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11 17:12
배현진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돼지도 웃겠다' 발언과 관련된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배현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난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배현진 비난 논평" 수위 높은 발언 쏟아내, 간이 배 밖에 나온 꼴이고 무지하면 용감한 꼴이다. 어린 아이 물가에 노는 꼴이고 탈원전 논평하다 피폭 당한 꼴이다"라며 "개돼지도 상대 안하는 꼴이고 한국당 최악의 캐스팅 꼴이다. 워딩이 갈수록 준표스러운 꼴이고 상태가 갈수록 혼수성태 꼴이다. 엄지척"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배현진 대변인은 10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돼지들도 우려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원전 포기한 정부가 급기야 삼겹살 구워 전기 쓰자고 한다"라며 "지나가던 돼지도 웃겠다"고 말했다. 

이어 "100년 만의 더위가 이어진 올여름, 전력 수급불안이 이어져 국민은 노심초사했다"라며 "멀쩡한 원전들을 멈춰 세워도 전력 예비율과 공급에 전혀 문제없다더니 이제 삼겹살 기름까지 써야 하는 상황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배현진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돼지도 웃겠다' 발언과 관련된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배현진/신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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