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28 15:10

관료적 관점 탈피, 마케팅 시각에서 민생 최우선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국회의원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똑똑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대전 시민 여러분

참,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다렸습니다. 확고한 정치신념으로 대전시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입후보한 고무열입니다.

시민 여러분 저는 반드시 신사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경쟁 후보나 타 정당을 비난하고 폄훼하는 정치인이 아니고, 타 후보나 정당의 정책이 옳으면 함께 응원하는 신사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현실에 맞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여 시민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먼저 소시민의 편에 서서 생각하며, 작은 목소리를 함께 아우르고 국가의 실익과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정치, 경제, 문화, 복지, 안보, 등 모든 분야에 조화롭고 컨버전스 관점에서 바라보며 우리의 근기에 맞는 구체적이고 세밀한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선진국의 정책이라 하여 우리와 맞지 않은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우리의 환경과 문화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저의 정열을 쏟겠습니다.

정신적 물질적으로 피폐해진 우리의 삶에 활력과 능률을 우선시하겠습니다. 관료적이고 배타적 시각을 탈피하여 우리 사회 전반에 산재한 문제를 세분화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점을 간추려 근본적인 해결점을 찾아 온 국민의 정치 불신에서 정치를 신뢰할 수 있도록 시민의 마음에 희망을 포지셔닝 하겠습니다.

과거보다 세월이 지날수록 국회의 기능은 쇠락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9대 국회는 식물국회였습니다. 16대 법안 가결률 62.9%에 비해 31.6%로 헌정사상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부끄러운 국회였습니다. 여·야가 부싯돌처럼 부딪쳐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기는커녕 당리당략과 자신의 이권에만 눈멀어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난 지 오래입니다.

작금의 정치인들은 혁신과 민생을 정치적 구호로만 외치는 구태하고 썩은 냄새만 풍기는 정치인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5년 전부터 선진국의 문턱에서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총체적 난국이 바로 지금입니다. 민생경제와 행복에 어두운 먹구름이 드리워졌음에도 정치인만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손으로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유권자의 손으로 바꿔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대전시 중구 유권자 여러분

반드시 승리하여 국회의원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똑똑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여 대한민국의 미래가 희망으로 웃는 국가로 바꾸겠습니다.

◆약력

- 황학초/ 동중/ 대전상고/ 대전대/ 한남대 졸업
-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전지부 운영위원장
- 한남대학교 마케팅 강의 (경영학 박사)
- 충효인성교육 대전교육원 자문위원 교수
- 학교(성)폭력예방연구소 부본부장
- 세계 효(HYO)운동본부 부총재 /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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