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12 18:12
영화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캐스팅 확정 <사진=정유미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정유미가 페미니즘 논란이 있는 '82년생 김지영'을 원작으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김지영 역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원작이 너무 편향적인 소설이라 기대는 안한다", "영화화 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오로지 여성만을 영화", "0점이 있다면 0점을 주겠소",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성차별적 영화라고 봅니다", "영화 기대하고 있습니다", "난 이 영화를 왜 비판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돈은 많이 벌겠다", "정유미 응원합니다", "온갖 당할수있는 최악의 상황만 추려 만든 소설",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요즘 20대 30대 여자가 차별을 받고 사냐?", "꼭 볼께요!응원할께요!", "정유미 생각없네", "정유미 너무 좋아요!! 꼭 챙겨볼게요♥︎", "개봉전에 결과가 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100만 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올렸으며 한국 사회에 페미니즘 이슈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킨 기폭제 역할을 했다. 정유미는 어느 날 갑자기 친정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하는 증상을 보이는 30대 여성을 연기한다. 내년 상반기 촬영 예정.

제작사 봄바람 공동 대표는 '82년생 김지영'을 영화로 제작하는 이유에 대해 "소설의 결말이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 소설 속 김지영과 같은 또래인 30대 여성으로서 살아온 두 사람의 고민점이 녹아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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