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13 11:08
브룸고가 베트남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브룸고>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브룸고는 베트남에서 수백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계획중인 블록체인기반의 온오프라인연계(O2O)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브룸고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승차공유·음식배달·긴급운송 서비스 등 다양한 O2O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하여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쉬운 O2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희재 브룸고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소지자가 적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 성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해 주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브룸고는 동남아 시장에서 O2O서비스 제공 시 최대의 난제인 지급 및 결제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브룸고가 O2O서비스뿐만 아니라 퍼스널뱅킹 및 암호화폐 거래소 기능까지 하게 된다. 브룸고는 필리핀 현지에서 올해 12월까지 서비스의 1차 론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희재 COO는 “블록체인을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코인이코노미의 과실이 브룸고 서비스 사용자 및 투자자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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