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9.13 12:03

2020년 준공…개발·시너지 효과 극대화 전망

한광선 신평택에코밸리 대표이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지제·세교지구를 각광받는 성공도시로 만들어 시민중심의 새로운 평택시 장기발전의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

환지방식 민간도시개발 사업인 지제·세교지구의 시행 대행사를 맡고 있는 신평택에코밸리 한광선 대표는 "SRT 역세권인 지제·세교지구를 도시개발사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완성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무려 16년간 수 많은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평택시로부터 최종 환지계획 인가를 받는 결실을 맺었다.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와 SRT 지제역이 인접해 있는 지제·세교지구가 12일 기공식과 더불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감에 따라 평택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제·세교 역세권 25만평 부지가 공원, 주거, 상업·업무·유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용도로 개발되면 100만 광역시를 꿈꾸는 신평택의 관문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광선 신평택에코밸리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열린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광선 대표는 이날 기공식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준 박종선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과 평택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사업 성공을 위한 세 가지 결단을 특히 강조했다.

한 대표는 먼저 합리적이고 타당한 조언은 언제나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조합원들의 조합집행부와 시행대행사,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을 향해 "조합원의 재산권 보장을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공정과 성실시공으로 살기 좋은 명품 신도시를 건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행 대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 역시 조합원의 성원과 협조에 어긋나지 않도록 마스터플랜을 잘 짜 조합원들의 재산가치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이러한 세 가지 제안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SRT지제역 초역세권 평택지제세교지구는 명품신도시, 썩세스시티(success city)로 탄생 발전할 것"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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