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평양 정상회담 목표는 남북관계 개선·북미대화 중재”
文대통령 “평양 정상회담 목표는 남북관계 개선·북미대화 중재”
  • 김동호기자
  • 승인 2018.09.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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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원로자문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북을 이끌었던 원로들을 초청해 조언을 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김정수 한국여성평화연구원 원장 등 21명과 전문가자문단에 고유환 동국대학교 교수, 김귀옥 한성대학교 교수, 김병연 서울대학교 교수 등 25명이 참석하였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27 남북 정상회담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남북대화에 우리 원로자문단들의 고견들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의 목표에 대해 "하나는 우리 남북관계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를 중재하고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우리가 국제제재라는 틀 속에서 남북대화를 발전시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답답한 면도 있고, 또 안타까운 면도 있지만 주어진 조건 범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북미간 접점을 찾아 제시하고, 대화를 다시 촉진시켜 나가고, 비핵화가 보다 빠르게 진행되게끔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될 역할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은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의 길을 마련하는 데 성공하셨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평양 남북 정상회담은 이미 합의한 데 기초하여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 정착을 추동하는 한편, 남북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미국의 대북관계 정상화 프로세스가 본격적으로 동시 병행 추진되도록 하는 데 기여하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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