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영빈 기자
  • 입력 2018.09.14 14:43
14일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와 함게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두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YTN방송 캡처>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과 함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경찰에 출두했다. 

이날 오후 2시께 본인이 고발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분당경찰서 도착한 김부선은 경찰서에 들어가기에 앞서 준비한 글을 꺼내 읽었다. 

김 씨는 "오늘 분당경찰서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피고발인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며 "그동안 변호인 선임이나 조사 일정 문제로 경찰 관계자와 언론인에게 혼선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오늘 함께한 강용석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모든 법률적 문제에 대해 의문점이 있으면 강 변호사께 질의해 달라”고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2일 여배우 스캔들 사건 조사를 위해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가 "오늘은 이재명의 거짓말을 증명할 증거만 제출한다"며 "추후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30분 만에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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