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28 16:36

16년간 의정활동 경험으로 여수의 희망 지피는 불씨가 될터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뚝심 있는 행동하는 일꾼! 김영호가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날씨조차 추워져 힘들게 살아가는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마땅히 나라와 민생을 챙겨야할 여∙야 정치권은 여전히 무능과 무책임, 불통과 기득권에 둘러싸여 정치적 생존을 위한 분열과 논쟁만을 일삼고 있습니다.

정치가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 입니다.

과연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잘나고 똑똑한 리더십입니까? 국민과 민생을 챙기는 따뜻한 리더십입니까?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지금은 영리한 사람이 바꿀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관계 맺기를 잘하고 애달프게 일하는 리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수에서 태어나 성장하면서 30대부터 지역사회봉사활동에 동참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 고향 여수를 떠나지 않고 지역사회발전과 여수사랑을 실천해 온 순수한 토박이입니다. 그래서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무슨 일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시의회 의장과 4선(1,3,4,5대) 시의원으로 활동했던 16년간의 의정활동 기간엔 여수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방정치만으로는 지역발전과 사회변화를 이끄는데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습니다.

저는 그동안의 사회경험과 시의원으로서 배우고 익힌 역량을 바탕으로 중앙정치계로 진출해 지방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저의 중앙정치 참여는 평생 저를 키워주고 격려해주신 여수시민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이제 상식과 합리성을 회복하여 이념과 논쟁의 도구가 아니라, 국민의 생활을 살피고 보듬는 따뜻한 손길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새로운 역사의 흐름에 동참해 대한민국호의 노를 젓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국민이 주인 되는 열린 정치, 새롭고 깨끗한 정치,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생산적인 정치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제 저는 국민과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정치발전을 위해, 낯설고 힘든 중앙정치의 길을 택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실현하고, 분배정의의 실현을 통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꿈과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국민성공시대, 소외받는 계층과 서민, 사회적 약자가 주름살을 펴는 서민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여수는 무엇보다 뚝심 있는 행동하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여수의 구석구석을 잘 알며, 부지런하고 일 잘하는 저(김영규)를 국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백배 보답하는 마음으로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여수의 희망을 지피는 불씨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의 남은 인생을 모두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 전남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 여수시의회 의장(5대)
- 여수시의회 의원(4선)
- 대한민국을 빛낸 “21C 한국인상”
- 전국 광역기초의원 의정활동 우수상
-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총회 위원
- 명민 장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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