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9.17 10:28
지난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랩비트 페스티벌 2018'이 진행중이다. <사진=컬쳐띵크>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페스티벌 기획사 컬쳐띵크가 역대급 라인업으로 힙합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랩비트 페스티벌 2018'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공연은 지난 15일 오전 11시~오후 11시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랩비트 페스티벌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약 3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고, 총 83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랩비트 페스티벌은 △대중음악 △언더그라운드 △해외 뮤지션을 아우르는 최다 힙합 아티스트 출연했다. 국내 힙합 역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졌으며 최장시간 힙합 공연으로 기획됐다.

컬쳐띵크는 지난 5년간 ‘랩비트쇼(RAPBEAT SHOW)’로 관객들에게 힙합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는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올해 처음으로 ‘랩비트 페스티벌(RAPBEAT FESTIVAL 2018)’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화려한 라인업과 퍼포먼스, 관객 참여 이벤트를 제공했다.

첫 순서로는 국내 최정상급 디제잉 실력을 보유한 ‘DJ TEZZ’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지는 공연에는 힙합계의 대부 ‘양동근’을 비롯하여 인기 힙합 뮤지션 ‘도끼’, ‘더콰이엇’, ‘식케이’, ‘해쉬스완’, ‘우디고차일드’, '쇼미더머니 777' 우승 후보로 지목되는 ‘키드밀리’, ‘Ph-1’, ‘김효은’, ‘제네더질라’, <고등래퍼>의 인기 주역 ‘김하온’, ‘VINXEN’, ‘이수린’, ‘윤병호’ 등 최근 국내 힙합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별히 이날 페스티벌에는 몽환적인 사운드로 많은 국내 팬들을 보유한 뉴욕 브루클린 힙합 그룹 ‘PHONY PPL’과 지코가 즐겨 듣는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던 아일랜드 출신 힙합 그룹 ‘HARE SQUEAD’ 두 해외 아티스트 팀도 내한하여 무대를 빛냈다.

페스티벌은 공연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컬쳐띵크 부스에서는 행사 전시와 낙서월, 비밀번호 풀기 이벤트와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컬쳐띵크의 연간 행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컬쳐띵크 PASS를 비롯한 V MODA 헤드폰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다. 

또한 페스티벌을 한 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타투와 페이스페인팅을 무료로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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