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17 16:04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이 '로스트아크' 론칭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스마일게이트가 7년간 1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11월 공개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로스트아크 공개 간담회를 열고, 이 날부터 11월 5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해 11월 7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혼자서 다수의 적과 상대하는 ‘핵 앤 슬래시’ 방식의 로스트아크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을 탐험하며 다른 이용자들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 등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 요소를 갖췄다.

이날 간담회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로스트아크의 개발을 총괄해온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와 금강선 디렉터가 참석해 사전예약 일정 및 공개서비스 일정, 공개서비스의 주요 스팩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공개서비스에서는 최종 비공개 베타서비스(CBT)를 통해 수렴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핵앤슬래시 장르의 핵심인 전투의 완성도와 밸런스가 더욱 개선되며 이동속도 증가, 탈것의 탑승제한 지역 해제 등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종 CBT 이후 진행된 집중적인 소규모그룹테스트(FGT)에서 별도의 게임밸런스 타입을 테스트 하는 등 최종 담금질을 통해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추후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칭호, 한정판 카드, 한정판 아바타 등 푸짐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모험을 시작하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긴 신규 CG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로스트아크의 중장기 서비스를 위한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함께 공개되어 공개서비스 이후 더욱 발전해 나갈 로스트아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RPG를 사랑하는 모든 팬 여러분께 로스트아크가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말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2011년부터 개발해 오고 있는 PC온라인 기반의 MMORPG다. 2014년 지스타에서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으로 게임업계 최대 기대작으로 떠올랐으며 3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금일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로스트아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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