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17 18:42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이슈퀘스트가  ‘글로벌 태양광 발전산업 시장 전망과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 정책은 무엇보다, 태양광과 풍력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태양광의 경우 해외진출로 내수 부진을 극복해온 국내 태양광 관련기업에게 분명한 성장의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8년 세계 태양광 시장은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에 따른 미국 태양광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고, 인도 등 신흥국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이어서, 100GW를 넘어서면서 제2차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했다. 

2019년 세계 태양광 시장 역시 110GW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 두자리 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년 20% 이상의 태양광 시스템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2020년 이후 태양광 발전은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은 분산전원 기반 에너지신산업의 확대를 의미한다. 분산전원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전력중개시장의 활성화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연료전지 산업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도 촉발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효율적 유지보수를 포함한 에너지 서비스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에너지 기술로 등장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기술과의 융합 비즈니스의 확보가 향후 태양광발전산업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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