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9.18 07:05

市, 유통 기념 시연행사 및 시흥화폐 발행위원회 발대식 개최

임병택(오른쪽 8번째) 시흥시장과 김태경(오른쪽 7번째) 시흥시의장을 비롯, 시의원, 시 공무원 등이 북시흥농협앞에서 시흥화폐 '시루' 유통 시연기념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선 7기 공약 1호 사업인 시흥화폐 '시루'가 17일 본격 유통을 시작, 관내 31개 농협지점에서 일제히 판매에 들어갔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태경 시흥시의장을 비롯, 시의원, 시 공무원 등 300여 명은 이날 시흥화폐  '시루' 유통 시연기념행사를 가졌다.

시연회는 북시흥농협 신천지점에서 500만원 어치  '시루'를 구매하고 인근 삼미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루'로 물건을 사고 함께 점심을 먹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루' 구매 및 사용 시연행사 후에는 시흥화폐 유통과 운영에 관한 민관협력 심의·의결 기구인 ‘시흥화폐 발행위원회’ 발대식을 삼미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가졌다.

당연직 위원 10명(시장 포함 공무원)과 위촉직 위원 19명(시의원 2인 포함 분야별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시흥화폐 발행위원회의 위원장은 당연직으로 임병택 시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위촉위원을 대표해 이환열 시흥YMCA 사무총장이 호선에 의해 선출됐다.

한편  '시루' 공식 유통 전인  '제13회 시흥갯골축제' 기간(14~16일) 중  '시루'를 현장 사전판매한 결과, 68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17일 현재  '시루' 사용이 가능한 등록 가맹점 수는 3800여 곳에 달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의 경제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시흥 돈  '시루'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소상공·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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