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09.18 10:20
허인(왼쪽 네번째) KB국민은행장이 17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매년 두 차례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입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이다. 전국 국민은행 27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국민은행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식료품 및 생필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어려운 이웃 총 4300여 가구를 지원한다.

이날 신영시장에는 허인 국민은행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이 함께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고르기도 했다.

허 행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질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동용 신영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상인들에게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질 좋은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돼 더욱 뜻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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