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18 13:17
이동통신 요금할인과 KT스카이라이프의 요금할인 비교<그림제공=KT스카이라이프>

[뉴스웍스=문병도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이동통신 시장의 선택약정할인제도를 도입한 새 요금제 '30% 요금할인 홈결합'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30% 요금할인 홈결합은 위성-안드로이드UHD방송 '스카이 A'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가입했을 때 매월 요금을 30% 할인해주는 요금제다.

스카이 A12.1과 스카이인터넷(100M)을 쓴다면 월 1만9800원에, 스카이 A12.1과 스카이기가200(200M)을 결합하면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 선택약정할인과 차이도 있다.

이동통신 약정할인상품의 경우 2년 약정이 끝나면 재약정을 해야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KT스카이라이프 상품의 경우 3년 약정이 끝나도 해지하지 않는 한 계속 할인이 유지된다.

강국현 사장은 "인터넷 이용 가격으로 TV까지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무궁화 7호 위성 중계기 상용화로 초고화질HD와 풀HD 채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초고화질 HD 경우 현재 서비스 중인 20개 채널에 올해 1개 채널을 추가할 예정이다. 풀 HD의 경우 라이브 생중계 방송에 최적화된 실감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10월 1일자로 J골프에 적용하고 11월 중 SBS골프 채널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기술 혁신을 통한 위성 플랫폼 본연의 품질을 향상해 1등 UHD 플랫폼으로서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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