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7.05 20:01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다음해 2월까지 학교와 사회가 만나는 '교육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55곳(초등학교 35곳·중학교 20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이들 학교는 30개 외부기관과 연계해 ▲감성·인성을 기르는 비교과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자유학기제·교과통합수업 등 정규교육과정 지원프로그램 ▲교원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교육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제안 받은 88개 외부기관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적격심사 후 외부기관 44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44개 외부기관 프로그램을 학교에 안내하고,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2곳에서 30개 외부기관과 연계를 희망했다.

희망한 학교 62곳 중 55곳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학교는 최대 1000만원까지 차등지원 된다. 신청 학교 중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학교,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중점학교 등 동일 사업예산 중복지원 학교는 제외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구성원과 지역사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고 학교혁신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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