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9.18 16:03
<사진=의왕시보건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보건소는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백운예술제 행사와 두발로데이가 열리는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건소에서는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시민들의 발열유무를 체크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행사 부스에 제공하는 등 시민들에게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대비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메르스 예방 안내문을 배부해 메르스 의심증상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현재 메르스 방역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비상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고, 중동지역 방문 후 2주내 발열·기침·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는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발열(37.5℃이상)을 동반한 기침, 숨가뿜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031-345-3571~35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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