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18 16:17
조덕제 반민정 <사진=MBC캡처/조덕제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조덕제가 배우 반민정의 '백종원 대표 협박'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글을 올렸다.

18일 조덕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식물 손해보험 담당자나 배상을 담당하시는 분들, 그리고 현재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분들께 여쭙겠습니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많은 전문가 분들이 보시고 답해주실 수 있도록 공유부탁 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식당에서 300명이 식사를 했고 심지어 피사고인의 일행도 같이 식사를 하였는데 혼자서만 배탈을 호소하였을 경우", "보통 대장염의 경우 2주면 완치 되는데 무려 50일을 치료 받았을 경우", "음식물 사고로 배상을 해주는 경우 과연 수 백 만원의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나?", "음식물로 인한 질병과 치료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한 진료비 명세서까지 추가하여 청구하였을 경우" 등의 질문에 대해 전문가의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1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조덕제와 반민정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반민정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덮어버린 성폭력 피해와 2차 가해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조덕제는 "연기를 어떻게 범죄로 보냐 판결에 대해서 존중할 수 없고 패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반민정 측 법률 대리인은 조덕제에 대해 "계속 SNS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동영상도 성폭행 부분이 아니고 편집한 내용이다. 명예 훼손죄 성립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라고 전했다.

 

조덕제 반민정 <사진=MBC캡처/조덕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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