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18 16:35
최희섭 김유미 이혼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메이저리거 출신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 최희섭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와 이혼 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허구연 해설위원의 조언이 눈길을 끈다.

18일 디스패치는 "최희섭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자 김유미씨와 이혼 후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배드파더스'(Bad Fathers)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이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최희섭은 배드파더스에 76번째로 등록됐다.

최희섭과 김유미는 지난해 10월 결혼 7년 만에 이혼했으며, 법원은 김유미가 자녀의 양육을 담당하고 최희섭은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월 100만원씩 매달 말일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최희섭은 수차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010년 최희섭과 김유미 결혼식의 주례를 맡은 허구연 해설위원은 "결혼생활은 야구보다 더 어렵다. 늘 즐거운 일만 있는 게 아니고 힘들 때도 많다. 두 사람 모두 자기 분야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들인 만큼 서로 이해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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