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7.05 20:12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학교 문을 닫았던 유치원과 학교가 오는 6일부터 모두 정상 수업에 복귀한다.

교육부는 5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유치원·학교 중 휴업을 예정한 학교는 없다고 밝혔다.

메르스로 인한 휴업은 지난달 2일 150여곳에서 12일 2903곳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교육부의 수업 재개 권고와 일선 유치원과 학교의 장기휴업에 대한 부담 등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최근에는 서울 지역의 특수학교 1곳만 휴업을 결정했었다.

메르스로 인해 격리된 교육관련 인구수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교육부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격리중인 만 3세~17세의 학령기 인구는 13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3~5세 1명 ▲6~11세 5명 ▲12~14세 3명 ▲15~17세 4명 등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격리 중인 교직원 역시 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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