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28 13:08

친환경 명품도시, 교육도시 경산으로 재탄생 시킬터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새로운 경산! 새로운 인물! 안병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20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안병용입니다. 저는 1958년 경산시 남산면 안심리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청운의 꿈을 품고 성장하였으나 어려운 환경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1년 늦게 입학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시절 당시 정국은 10월 유신이란 암울한 시대였고 19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적인 민주주의를 부정하며 항거하다 정보형사의 괘씸죄에 걸려 기획수사로 인해 19세에 인권탄압을 받았습니다. 그 후 해군에 자원입대하여 군복무를 만기 전역한 후, 20대의 청년시절은 전두환 정권의 학원 안정법 반대, 김영삼 前대통령과 함께 87년 6월 항쟁을 시발점으로 가시밭길과도 같은 야당의 길을 걸으면서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젊음을 바쳤습니다.

34세 때 정당사상 최연소 중앙당 국장으로 한국 정당 정치 발전에도 이바지 했으며 1995년 11월경 민주당 권력형 부정비리 조사국장을 맡아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의 권력형 부정축재 사건을 파헤쳐 1000여 억원에 해당하는 국민세금을 환수하는데 기여하며 권력을 이용한 부정부패 척결에도 이바지했습니다.

2002년 4월 문화 올림픽이라고 일컫는 64회 FICC세계캠핑캐라바닝 한국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1급상당)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친환경적인 레저문화를 국민들에게 보급한 공로로 2003년 2월 한국을 빛낸 사람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 받았으며, 2007년에는 언론사 주최의 대한민국 바른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저는 31년간 중앙정치의 풍부한 정책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7대째 살고 있는 고향 경산을 친환경적인 명품도시로 재탄생 시키고자 지난 여름 고향으로 돌아왔고 제일 먼저 시작한 일은 지역에서 힘들게 농사짓는 선후배분들과 함께 복숭아와 포도를 따며 친환경적인 명품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일이었습니다.

지난 2011년 서울시 농수산물 공사 상임고문으로 재직하면서 서울시 초,중등학교에 친환경적인 급식 정책을 처음으로 도입하면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경산은 팔공산 갓바위, 상대온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삼성현을 배출한 역사적인 고장으로서 친환경 명품도시로 평가 받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2개의 대학이 산재해 있는 명실상부한 대학촌으로서 이 또한 우리 지역을 떠나, 전국적으로 대단한 자랑거리라 생각하며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 정치적 관심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경산을 전국적인 친환경도시,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다해 고향 경산을 위해 헌신 봉사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안전하게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며 자라고, 젊은이들이 취업 걱정 없이 희망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연세 드신 분들은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 명품도시, 교육도시로서 경산을 재탄생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현 정치권을 보십시오.

지금도 적지 않은 어린 아이들이 하루에 먹을 것과 도시락이 없어 굶고, 경기불황으로 경제는 실종되고 서민들은 전,월세 방값이 없는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불행하게도 OECD 국가 중 자살률 세계1위를 기록함에도 정치권은 국민들을 위한 정책적 배려와 관심은 커녕 선거 때만 되면 표를 얻기 위해 공짜 복지 논리로 국가 재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고 있으며 국회는 시급한 경제살리기 법안 등을 외면한체 지역, 계층, 세대간의 갈등만 조장하고 분열과 소모적인 정쟁만 일삼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국회의원이 되면 이 썩어 빠진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 잡는데 지난날 민주화 운동의 심정으로 앞장서겠으며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저는 작년 7월 전당대회에서 김무성대표를 당대표로 만들기 위해 조직특보 및 직능조직 본부장의 중책을 맡아 전국을 뛰었습니다.

전국의 핵심 당원들로부터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김 대표에게 과감 없이 전달함으로서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따뜻한 마음으로 경청하는 것이 정치인의 최고의 덕목이라 느꼈습니다.

저는 이 시간 이후부터 선거법을 준수하며 하루 10시간 이상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심부름하며 애환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부족하지만 뜨거운 사랑과 격려로 새로운 경산! 새로운 인물! 안병용 국회의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 경산 성남초등 / 경산 자인중 / 대구 청구고(11회)
- 건국대학교 법학사
- 연세대학교 정치학 석사졸업
- 대구 한의대학교 명예 정치학 박사
- 64회 FICC세계 캠핑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
- 17대 대통령후보 정무특보
- 18대 국회의원출마(서울 은평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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