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19 10:24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 폭행 관련 경찰 조사를 마쳤다.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 폭행 의혹과 관련된 경찰 조사를 마쳤다.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 법률대리인과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5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오후 8시 10분쯤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구하라는 "어떤 내용을 소명했나",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담으로 대응했다.

구하라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친구 A씨의 폭행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진단서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13일 오전 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방폭행,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특히 구하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카톡 내용과 멍이든 팔과 다리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경찰 조사에 앞서 "누가 먼저 때리고의 문제가 아니다. 수사를 해서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심경을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