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19 15:38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비트퓨리 그룹은 최신 주문형 반도체(ASIC) 칩인 ‘비트퓨리 클라크’를 앞세운 차세대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를 공개했다.

5세대에 걸친 비트퓨리의 성공적인 채굴 칩을 바탕으로 제작된 ‘비트퓨리 클라크’ ASIC은 비트코인 채굴 칩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14나노미터(nm)공정을 이용해 제작한 ‘비트퓨리 클라크’ ASIC은 비트코인 채굴에 맞춤화 되었다. 

최대 120초당기가해시(GH/s)의 해시레이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최대 55 기가해시 당 밀리줄(mJ/GH)까지 전력 효율 비율을 낮출 수 있다.  ‘비트퓨리 클라크’는 0.3V 정도의 낮은 공급 전압으로 작동한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기기인 '블록박스'는 물론 캐나다, 노르웨이,아이슬란드, 조지아 공화국에 위치한 자사 채굴 센터를 포함, 업계 선두를 자랑하는 자사의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에 ‘비트퓨리 클라크’를 통합한다.

발레리 바빌로프 비트퓨리의  최고경영자(CEO)는 “비트퓨리는 채굴 하드웨어 설계 시 실리콘 패키징, 칩의 효율성, 전력 분배 최적화, 냉각 설계 및 개발 속도 등 모든 요인을 고려한다”라고 말했다. 

비트퓨리는 기존 채굴 운영에 ‘비트퓨리 클라크’ ASIC를 도입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급의 전문 고객 지원 및 설계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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