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9.19 16:28

조직역량 강화 및 민선7기 성과 극대화 초점

시흥시청 전경.<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19일 민선 7기 인사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방침은 민선 7기 핵심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 확보와 성과를 극대화하고 공직사회의 공정성·투명성 회복으로 직원들의 신뢰와 사기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시는 공정하고 균형감 있는 투명한 인사운영을 위해 직렬 간 승진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소수직렬 통합 평정, 인원 고려 등 평정단위를 조정할 예정이다. 또 근무평정위원회와 인사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보장과 내실화로 인사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5월부터 1~6월, 7~12월에 이뤄졌던 기존의 평정시기를 11~4월, 5~10월로 조정하고 피평정자와 평정자의 근무시기를 일치시켜 비효율적 관행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인사운영을 하는 데 목표를 뒀다.

5급이상(2년이상 장기근무자)의 희망보직 신청제와 핵심공약 및 주요 선호보직의 직위공모제 등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담보할 예정이다.

나아가 동일 직위(직무) 3년 이상 장기근무자 및 10년 미만 실무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본청-동-사업소의 보직경로제를 운영해 순환보직체계를 강화하고 탄력적인 공직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선 7기 인사방침은 임병택 시장이 취임직후 전 직원들에게 인사운영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이를 취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인사고충 및 의견을 상시 수렴해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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