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9.19 18:26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경희대학교와의 연계한 '미래문명과 포스트휴먼'을 교양학부에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기 교양학부에 개설된 '미래문명과 포스트휴먼'은 '모두를 위한 물리학'과 함께 올해 2학기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강의는 경희대가 매년 진행하는 국제협력 하계 프로그램인 글로벌 콜라보레이티브(Global Collaborative)의 해외석학 강의를 보다 많은 경희학원 학생에게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해외석학 2인과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 교수 2인의 협업으로 매 차시별로 해외 석학의 강의와 그에 대한 경희학원 교수의 해설 강의로 진행된다. 

중간고사 이전까지는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 에미넌트 스칼라(ES: Eminent Scholar)의 강의와 이택광 경희대 교수의 해설 강의가, 중간고사 이후에는 그렉 램버트(Gregg Lambert) 인터내셔널 스칼라(IS: International Scholar)의 강의와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의 해설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강의를 통해 문명 전환기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교양적 지식을 만나볼 수 있다. 당대 문화의 구조와 현상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나아가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간과 사회의 변화상을 진단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른다.

경희사이버대-경희대 연계 협력강의인 미래문명과 포스트휴먼은 모두를 위한 물리학과 함께 양교에 동시에 개설된다. 경희사이버대 학생들은 해당 강의를 교양학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별도의 수강제한은 없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