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09.19 22:39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누군가에게는 오랜만의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연휴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5일간의 휴일이기도 하다. 가족과 함께여도, 혼자여도 즐겁게 추석을 보낼 수 있는 넷플릭스 사용법을 소개한다.
넷플릭스는 이동 중에도 데이터 걱정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에서 넷플릭스 앱을 실행하고 보고 싶은 쇼를 선택해보면 에피소드나 쇼 아래에 저장 다운로드가 있다. 와이파이가 연결된 집에서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저장해서 이동 중 사용하니 당연히 데이터가 샐 틈이 없다.
스마트폰 용량 때문에 다운로드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틈틈이 즐기기 좋은 '어메이징 인테리어'의 경우, 시즌 1의 에피소드 다섯 개를 다운 받아도 겨우 450메가에 못 미치는 용량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한 에피소드에 50분이 넘어가는 '마드리드 모던걸'의 경우에도 300메가에 못 미친다. 고화질 영상을 생각하면 매우 작은 용량으로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 역시 기술력이다.
그나저나 그다음 에피소드를 다운로드 받는 것을 깜빡했다면?
이럴 땐 부족한 핸드폰 데이터 고민하면서 스트리밍할 걱정 없이 스마트 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이 와이파이 환경에 연결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시청 중이던 시리즈의 다음 에피소드를 앱에 저장한다. 아차족들을 위한 기능이다. 와이파이가 작동할 때만 기능이 활성화되어 데이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모자란 스마트폰 용량을 걱정하는 사용자에게도 희소식이다.
시청 완료한 에피소드가 자동으로 삭제되어 이미 사용 중인 저장 공간 이상을 차지하지 않는다. 시리즈의 시즌 전체를 저장한 경우, 첫 번째 에피소드 시청을 완료하면 해당 에피소드를 삭제하고 두 번째 시즌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자동 저장해주는 식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와이파이가 터지는 한국에서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어린 자녀나, 코흘리개 조카가 많은 집이라면 추석 연휴 동안 '키즈 프로필' 기능을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재미있는 영상을 볼 수 있는 막강한 기능인 넷플릭스의 키즈 프로필이 있다.
별도의 프로필로 로그인해서 어린이의 연령에 맞춘 콘텐츠만 볼 수 있으니, 아이들끼리 봐도, 성인 가족멤버가 없이도, 넷플릭스 키즈 콘텐츠라면 안심할 수 있다. 광고가 없는 서비스이니 갑자기 튀어나오는 부적절한 광고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부터 신기한 스쿨버스2까지 취향과 연령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가 무궁무진해 아이들이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추석을 평화롭게 홀로 보내는 혼추족이라면 콘텐츠 편당 과금 걱정 없이 한 달 멤버십으로 넷플릭스 무제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로 평소에 미처 보지 못했던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만큼 감상하는 추석은 어떤지? 5일간 콘텐츠로 배부른 황금연휴를 누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