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20 14:24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크리테오가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위한 마케터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케터들은 소비자를 자사 페이지로 유입 및 획득하는 ‘고객 획득’ 단계, 유입된 고객이 구매를 일으키는 ‘전환’ 단계, 재구매로 선순환하여 충성 고객으로 이어지는 ‘리인게이지’ 단계마다 적용되는 마케팅 기법들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지표를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획득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를 묻는 질문에, 마케터들은 고객 유입과 매출 및 비용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마케터들이 총매출(53%)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답했고, 신규 방문자 비율(49%), 신규 고객 비율(49%), 신규 매출(46%) 등을 기준으로 효과를 측정한다고 응답했다. 

크리테오는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위해 자사 목표, 고객 구매 여정 단계에 맞게 정의된 효과적인 측정 지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구매 전환 단계에서는 양상이 이와는 다르게 나타났다. 고객 획득을 마친 마케터들은 주로 외부 유입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채널을 선호했다. 

검색 엔진 최적화(49%), 검색 광고(48%), 소셜 미디어 마케팅(47%), 유료 디스플레이 광고(46%), 제휴 마케팅(44%) 순으로 사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그에 대한 만족도 역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고민호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는  “이 보고서를 통해, 각 구매 과정에 적합한 최적의 온라인 광고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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