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8.09.21 10:19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 실무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직무교육 콘텐츠 기반의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온라인스쿨’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SBA는 청년인재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채용기업과 구직 및 재직 청년인재 모두 직무능량 향상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확인, 중소기업의 구인애로 해소와 청년인재의 구직난 타개를 위해 실무 중심의 이러닝 콘텐츠를 마련했다.

서울시와 SBA가 함께 준비한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온라인스쿨’은 구직 중이거나 재직 중인 청년인재들이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위주로 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회원가입 후 자유롭게 신청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웹과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온라인스쿨의 커리큘럼은 직무과정, 특별과정, 교양과정 및 신직업취업과정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직업윤리 등 직장생활의 기초부터 인사조직관리, 재무관리, 영업 및 마케팅, 생산관리, 최신기술 등 21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SBA는 ‘신직업인재센터 온라인스쿨’의 활용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해당 교육콘텐츠를 이용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서울 강소기업 취업과 연결되는 다양한 특전과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SBA가 선정한 분야별 추천강좌를 묶은 ‘스타터 및 마스터’ 패키지 과정을 운영, 이를 수강하는 수료생에게는 인정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구직자 수료생에게는 서울지역 강소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입사캠프 참여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는 등 취업 연계 또한 지원한다.

또 서울 소재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게도 해당 제도 활용을 독려하여 임직원들의 직무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제안할 방침이다.

온라인스쿨 운영 총괄 SBA 일자리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편의성을 강조한 ‘온라인스쿨’의 활용을 통해 구직 중인 청년인재와 강소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SBA 신직업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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