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18.09.21 11:08
<사진=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페이스북>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평양 정상회담에 대해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이번주 세계는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만들기 위한 진전이 계속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 사찰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고 국제사회 전문가 앞에서 시험장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철거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이 우리는 이 좋은 소식을 환영하며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7월말 북한이 송환한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가 실린 금속관을 감쌌던 성조기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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