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9.21 10:45

스카이랜더스는 국내 게임사 라인업 중 하반기 몇 개 없는 신규 대작

[뉴스웍스=장원수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에 대해 3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줄어든 1256억원, 영업이익은 17.1% 감소한 4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97억원을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민 연구원은 “마케팅비용은 SWC2018(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10.4% 감소한 1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건비도 지난 분기 발생한 일회성 인센티브가 소멸되면서 전분기 대비 3.4% 줄어든 138억원 추정돼 이로 인해 부진했던 영업이익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특히 3분기가 게임시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서머너즈워’는 7월 진행한 ‘타르타로스의 미궁’ 업데이트 효과와 e스포츠 행사인 SWC2018 영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WC2018이 마무리되는 대로 ‘스카이랜더스’의 사전예약(10월 중순) 및 출시(10월말)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최근 국내 게임 업체들의 출시 지연이 많이 발생하면서 연내 출시가 가능한 게임이 많지 않지만 스카이랜더스는 10월 중 출시를 통해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작 기대감이 다시 반영될 시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기대치가 많이 낮아져 게임 성공시 큰 폭의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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