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23 08:37
헨 킴의 작품 '리프트 더 월드'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브랜드와 기업, 출판업계에 불고 있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이 열풍이다.

해외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국 아티스트가 있다.

헨 킴은 블랙 앤 화이트로만 이루어진 심플한 화풍과 몽환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상상력을 담은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유니세프, 테드, 롯데 칠성,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작가 등과 협업한 글로벌 아티스트로, 애플TV 루페 아트 코너에 소개되며 다양한 해외 기업과 브랜드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일본의 유명 패션 매거진 커먼스앤센스가 헨 킴과의 협업 작품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그녀의 작품이 주목받았다. 

이번 호에서 헨 킴은 페미니즘, 소셜 네트워크, 자연재해 등 국제 사회에서 대두되는 사회적 문제들을 총 다섯 작품의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지구본 역기를 들어올리는 여성의 모습을 그린 ‘리프트 더 월드(Lift The World)’와 모바일로만 의사를 표현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한 ‘히든 러브(Hidden Love)’는 보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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