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9.21 11:47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연면적 26만9109㎡ 규모

광명역세권 디자인 지식산업센터 'GIDC광명역'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광명역세권에서 디자인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을 선보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에 디자인 기능을 더한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인 ‘GIDC 광명역’은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연면적 26만9109㎡ 규모로 지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광명시 업무시설 중 최고 높이인 120m, 최대 규모인 26만㎡ 규모로 지어져 광명역세권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IDC 광명역은 규모에 걸맞은 외관 특화는 물론,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규모 상업시설, 각종 전시 및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휴게공간 등을 구성해 입주 기업들이 원스톱 비즈니스 인프라를 지원한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전시가 가능한 디자인 컨벤션이 조성된다. 또 디자인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디자인 아카이브,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디자인 아틀리에,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랩 등 디자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특화 시설이 곳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 기업을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모든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해 서비스 면적까지 극대화했다.

일부 호실은 2면 발코니가 제공돼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저층부에 최고 5.1m 층고의 드라이브 인 시스템과 하역 데크(C동에 한함) 시스템이 적용돼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고, 물류 이동의 편의를 돕는다. 

특히 단지 내 조성되는 기업지원센터와 어린이집은 기업들의 입주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교통인프라로는 KTX와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광명역세권 인근은 수원광명간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1차) 등이 있어 서울 접근이 쉽다. 

향후 강남순환고속도로 2차(예정), 서울-광명 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 복선전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세권 일대는 가산과 구로, 성수동을 떠나 새 보금자리를 찾으려는 기업들이 눈여겨 보는 지역 중 하나"라며 "최근 이 일대에서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들이 조기 완판을 기록하고 있어 광명역세권에 입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관심은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인 GIDC 광명역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는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511-2번지에 마련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