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9.21 15:12

OEM 구매 경향 변화로 현대모비스 장기적 경쟁력 확보 용이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3000억원을 투자해 여의도의 6배 면적으로 조성한 서산 주행시험장에서 자율수행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OEM 구매 경향 변화로 현대모비스는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문수 연구원은 “서산 주행시험장을 통해 2021년까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센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자율주행 부품 선두권 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연간 33만대의 전동화 모터를 생산하는 충주 공장에서는 2024년까지 고성능 전기차 모터를 양산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로서 자율주행과 친환경 등 선행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완성차기업과 협력한 선행기술이 강화되고 기존 주력 제품의 판매 증가에 따라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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