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9.21 15:33

3분기 영업이익 369억원 전망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컴투스에 대해 ‘스카이랜더스’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컴투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줄어든 1229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36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대표 게임인 ‘서머너즈’와 ‘프로야구’ 게임의 매출 순위가 2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야구 게임 관련 마케팅비가 감소하며 영업이익은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현재까지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히어로즈’의 출시 일정에 변함이 없다”며 “오는 10월 초 사전예약 후 10월 중으로 웨스턴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연 이슈가 있었던만큼 추가 지연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다만 해당 지식재산권(IP)의 애니메이션이 9/28 넷플릭스에서 방영 예정(시즌3)인 점을 감안하면 10월 초 마케팅 진행 후 바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카이랜더스’가 지연 이슈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지 못했지만 실제 마케팅을 시작하고 출시일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모멘텀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스카이랜더스’ 원작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출시된 이후 시리즈 누적 매출이 35억달러에 달하는 흥행 IP(지식재산권)”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 발표 전후 기대신작 지연에 따라 주가가 부진했으나 10월 출시가 가시화되며 모멘텀이 부각되겠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신작이 지연되는 가운데 출시 일정이 가장 임박했다. 주가 조정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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