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9.21 15:50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5% 증가 예상, 비용 발생 이슈 無 전망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한 307억원, 매출액은 3.7% 줄어든 23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단순 증감률 기준 영업실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전년동기 반영된 일회성 이익 약 30억원 가량을 감안한 증감률은 전년대비 8.0% 증가할 수준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희진 연구원은 “같은 기간 취급고액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90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채널별 취급고액 증감률은 전년대비 TV 3.6%, 모바일 9.4%, 인터넷(단독) 4.6%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티커머스 채널의 취급고액과 순수 라이브 TV 채널 취급고액 증감율은 전년대비 각각 39.1%, 0.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양호한 실적 흐름을 연중 계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체결된 수수료 인상 협상 결과로 올해 하반기 반영 송출 수수료는 상반기 대비 다소 증가하겠지만 연간 수수료 인상률은 4%대 수준을 유지할 전망으로 기존 예상 대비 변화는 없겠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홈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취급고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를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TV와 모바일 채널의 취급고액은 전년대비 3.1%, 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모바일 채널 취급고액은 전년대비 9.4% 증가한 9620억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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