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21 16:24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가 블록체인 민관 입법협의체 토론회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사진제공=후오비코리아>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후오비 코리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블록체인 민관 입법협의체'에 참여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블록체인 민관 입법협의체 출범식 및 토론회’가 열렸다. 

블록체인 민관 입법협의체는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명확하고 투명한 법적 제도 마련을 목표로 한다. 국회의원과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제도적 기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 이사와 박주현 대한변호사협회 블록체인 TF 위원 변호사는 산업 생태계 발전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시덕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국부 유출에 대비한 투명한 법적 제도 마련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주현 변호사는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우선적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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