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기자] 래퍼 식케이(Sik-K)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식케이는 지난 20일 하이어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발표 신곡 ‘X발(XIBAL)’ 뮤직비디오를 업로드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부터 굉장히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X발(XIBAL)’은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과 핑크 슬립(Pink Slip)이 함께 프로듀싱한 곡으로, 식케이 특유의 독보적인 랩싱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거친 이미지와는 달리 곡은 트렌디한 사운드에 깔끔한 전개가 돋보이며, 이별을 하려는 연인을 붙잡고픈 한 남자의 마음을 매우 진솔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한 이번 뮤직비디오 속에는 LA의 밤거리를 헤매는 식케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발매한 EP앨범 ‘FLIP’ 타이틀곡 ‘랑데뷰 (Rendezvous)’ 뮤직비디오가 이번 뮤비에 조금씩 겹쳐 나와 더욱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호평 댓글 릴레이를 펼치며 식케이의 새로운 음악 및 뮤비에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식케이라서 가능했던 이번 결과물은 음악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확산되고 있어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식케이는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과 음악 작업으로 힙합신의 대표 ‘허슬러’다운 면모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