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9.24 17:01
24일 오후 5시 전국 주요도시 요금소 출발기준 귀성·귀경길 소요 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추석 당일인 24일 귀성·귀경 차량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낮 시간 대비 30~1시간 가량 줄었지만 일부 대전 등 일부지역은 차량이 더욱 몰리며 정체시간이 길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새벽이 돼야 본격적으로 교통상황이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 7시간 20분, 목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57분, 대전 4시간 00분, 울산 6시간 33분, 강릉 3시간 50분, 남양주→양양 3시간 20분이 걸린다.

같은 시각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00분, 목포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20분, 대구 6시간 13분, 대전 4시간 20분, 울산 7시간 7분, 강릉 4시간 10분 양양→남양주 3시간 2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57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가 51만대, 반대 방향도 51만대로 예측됐다.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는 귀성과 귀경 방향 모두 오후 4~5시쯤 절정에 달하고 각각 오후 11시, 25일 오전 3시께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며 “휴게소 혼잡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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