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25 10:38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복권판매량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6% 늘어나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2.8%)의 2배를 넘어섰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복권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24억6000만매이고 판매액은 2조17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판매액(2조469억원)을 뛰어넘었다.

년도별 판매액은 2015년 3조5551억원, 2016년 3조8855억원, 2017년 4조1538억원이고 2018년 상반기(1~6월) 판매액도 이미 작년 상반기보다 늘었다.

월평균 판매액은 2015년 2963억원, 2016년 3238억원, 2017년 3463억원, 2018년 3618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복권은 로또복권이었다. 2017년 한 해동안 로또판매액은 3조7974억원으로 전체복권 판매액의 91%를 차지했다. 이밖에 스피또 등 즉석복권이 2049억원, 연금복권인 결합복권이 1004억원, 파워볼 등 인터넷복권이 512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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