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26 11:21
제24호 태풍 짜미 한국·일본 기상청 예상경로 <사진=한국·일본 기상청>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제24호 태풍 '짜미'의 한국과 일본 기상청의 예상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4호 태풍 '짜미'는 오전 9시 50분 현재 대형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오키나와 남부에서 북쪽으로 천천히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5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5m/s, 순간 최대풍속 60m/s다.

한국 기상청은 태풍 '짜미'가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30 km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시속 8km의 속도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4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5m/s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급격하게 틀어 일본을 관통해 30일 가고시마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기상청은 한국 기상청에 비해 태풍 '짜미'가 조금 더 빨리 일본 본토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제24호 태풍 짜미(TRAMI)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제24호 태풍 짜미 한국·일본 기상청 예상경로 <사진=한국·일본 기상청>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