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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26 16:23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미국 유명 코미디 배우 빌 코스비가 법원에서 최장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증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AP 통신을 통해 입수된 문건에 따르면 코스비는 2005년 법정에서 "자신이 이사직으로 있던 필라델피아시 템플대 전 직원에게 진정제의 일종인 퀘일루드 3알 반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성관계를 하고 싶은 여성에게 줄 의도로 약을 가지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한편, 빌 코스비는 25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열린 보석 요청에 대한 항소심에 참석했다. 이 재판에서 스티븐 티 오닐 판사는 빌 코스비의 항소를 기각했고, 주 교도에서 징역 3년에서 최장 10년형을 확정했다.
이동헌기자
ldh1412@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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