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9.27 10:07
'2018 하반기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 훈련' 모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가정 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體認智)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인지(體認智) 훈련'은 몸으로 체험하고(體), 인지하여 대처하며(認), 지혜를 모아 위험을 극복하고 수습하는(智) 체험형 방식의 안전교육이다.

용인 마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도내 102교 20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응급처치 강사자격을 가진 교직원 강사진이 대상학교를 방문해 ▲나·침·반 5분 가정연계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나·침·반 5분 가정연계 안전교육자료는 '경기 학부모 모바일 앱'과 경기도교육청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학교안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상반기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65교, 학부모 1067명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에 참여했고, 참여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이 만족(연수과정 만족도 98.3%, 강사 만족도 97.7%)감을 나타냈다.

윤효 경기도교육청 재난예방과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누구도 예외일 수 없기 때문에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학부모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가정 내 위기상황 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사업종료 후, 자체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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