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27 11:35
'옥란면옥' 이설 <사진=유튜브 캡처/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KBS 2TV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에서 탈북자 영란으로 출연한 배우 이설이 화제인 가운데 정우성과 찍은 CF 속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설의 소속사 링크매니지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블로그에 '배우 이설 삼성화재다이렉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이설과 정우성이 찍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의 CF 영상이 담겨 있다. 특히 이설은 '옥란면옥' 속 모습과 상반된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2 2부작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연출 김정현/ 극본 조용)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된 아버지 달재(신구 분)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된 노총각 아들 봉길(김강우 분)의 부자전쟁을 그린 코믹휴먼드라마다.

극 중 이설이 맡은 영란은 밤마다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아픈 과거를 지닌 여인. 탈북해 조선족으로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다가 봉길의 가게를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가 신변이 노출되어 버리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가 만드는 평양냉면의 맛이 너무나 기가 막히는 천하일미이기 때문이었을까 달재와 봉길 모두 그녀에게 마음을 열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된다. 이설은 안정적인 북한 사투리와 감정연기로 단 2부의 분량으로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옥란면옥' 이설 <사진=유튜브 캡처/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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