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27 14:16
설리 <사진=설리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네티즌들은 '한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관종력 최강 스타'로 배우 설리를 선택했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지난 21일부터 26까지 '한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관종력 최강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설리가 1위에 올랐다.

'관종'은 관심종자의 줄임말로, 독특한 언행으로 남들의 주목을 받는 사람을 일컫는 인터넷 신조어다.

총 1만 4915표 중 1728표(12.0%)로 1위에 오른 설리는 평소 자신의 SNS에 의미를 알 수 없거나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만한 도발적인 사진과 언행을 올리며 각종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덕분에 인터넷에서 가장 핫한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2위로는 1417표(10%)로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선정됐다. 낸시랭은 2000년대 중반부터 독특한 콘셉트의 행위 예술과 언행으로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3위에는 1411표(9%)로 그룹 EXID의 하니가 꼽혔다. 하니는 평소 대중적 이미지보다는 시원스럽고 털털한 자신의 본래 모습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에 슈퍼주니어 김희철, SNS 유명인 한서희, 배우 장근석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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