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장거리 노선 확대 전략”
“대한항공, 중장거리 노선 확대 전략”
  • 장원수기자
  • 승인 2018.09.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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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과 JV 효과 기대 지속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키움증권은 27일 대한항공에 대해 대외 변수에 따른 비용부담에도 여객 및 화물의 운임 상승으로 타 항공사 대비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전했다.

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 늘어난 3조5012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38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제선 및 국내선의 여객과 화물의 공급은 자연재해 등의 이유로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객 및 화물의 운임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창희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Yield(단위당 수입, 1킬로미터당 원)가 전년 동기대비 약 10%, 화물은 약 1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제선 탑승률(L/F)도 일본의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 매출에서 일본의 비중이 10% 정도에 머물러 저비용항공사(LCC)들의 20%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LCC 항공사들이 공격적으로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를 확보하면서 FSC 항공사들은 중장거리 노선 위주로 국제선 여객 수요를 확보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이 최근 국내선 공급을 줄이고 중국, 유럽 등으로 항공기 공급을 늘리는 전략으로 중장거리 노선 이용객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으로 거두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5월부터 개시된 미국의 최대 항공사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 효과도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비즈니스석의 탑승률이 전년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 10월까지 유지되던 미국 휴스턴 노선이 중단되면서 공급 감소에 따른 탑승률 상승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JV 효과는 10월 이후에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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