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9.27 16:34

내달 7~9일 농촌테마파크서...연구회 작품 등 국화 1만여점 전시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7~9일 농촌테마파크에서 국화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국화작품전시회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7~9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국화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국화향기 그윽한 풍성한 가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용인시 국화연구회 회원 25명이 만든 분재작과 접목작 200여점, 한 줄기로 키운 일간작 300여점, 소국 1만여점이 전시된다. 토끼, 거북이, 꽃마차 등의 모양으로 꾸민 형상작 10점도 선보인다.

800여점을 전시한 지난해에 비해 전시작이 크게 늘어 테마파크 내 잔디광장, 회랑, 벽천폭포 등지에 전시된 다채로운 국화 작품과 테마파크의 자연 경관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관내에서 생산된 화훼, 꿀, 블루베리, 버섯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도자기꽃병 만들기, 천연병해충 퇴치제 만들기 등의 도시농업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추억의 간식 달고나 만들기, 박공예 체험 등도 해 볼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작품을 감상하며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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