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9.28 09:15

내달 3일 전철 1호선 당정역앞 당정근린공원서 출발

군포시 '골프장 둘레길 가족나들이 행사' 구간.<자료제공=군포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군포시는 다음달 3일 안양컨트리클럽 둘레길에서 가족 나들이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도심 속 시민들의 힐링 산책코스이자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된 골프장둘레길은 국내 30번째 소녀상이 있는 당정근린공원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철길, 삼성천 구간, 꽃길이 아름다운 신기천 등을 걸을 수 있는 군포시의 새로운 지역명소다.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회장 박원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20분까지 전철 1호선 당정역 앞 당정근린공원에 집결해 출발하며 총 4.6㎞ 구간에서 갖게 된다.

이날 행사가 펼쳐지는 둘레길에는 군포옛이야기 벽화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꾸민 시민갤러리, 생태체험 장소로도 인기상승 중인 덩굴식물원, 대나무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에서 중식(잔치국수)을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고, 추억에 즐거움도 더해주기 위한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와 신나는 초대가수 공연도 마련돼 있어 풍성한 즐길거리도 더해질 예정이다.

성백연 자치행정과장은  “아늑하고 아름다운 철길과 꽃길 등을 걸으며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참여해 건강과 행복한 추억을 동시에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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