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10.01 10:33

출고 3년이내 기존 고객도 소급적용…가입비 10~30만원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는 3년간 준법‧안전운전을 실천한 고객이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를 구입한지 3년이 지나지 않은 고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고객이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을 준수할 경우 향후 1년 이내 현대차 및 제네시스 재구매 시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중장기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기획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차종에 따라 '굿 드라이버Ⅰ', '굿 드라이버Ⅱ', '굿 드라이버Ⅲ'로 분리해 개별 운영된다.

'굿 드라이버Ⅰ' 프로그램의 가입비용은 10만원이며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 후 재구매할 경우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벨로스터 N 포함), 아이오닉, 코나, 투싼 등 소형~준중형 차종이다.

'굿 드라이버Ⅱ' 프로그램의 가입비용은 15만원이다.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준수 시 300만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쏘나타, 그랜저, 아슬란, i40, 싼타페, 맥스크루즈, 넥쏘 등 현대자동차의 중형~대형 차종이다.

20만원을 내는 굿 드라이버Ⅲ 프로그램은 에쿠스(VI) 및 G70, G80, EQ900 등 제네시스 브랜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준수 시 400만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 출고 후 3년 이내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블루멤버스 쇼핑몰을 통해 직접 가입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운전 생활화를 지향하고 준법정신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준법의식이 높고 안전운전을 준수하는 고객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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