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10.01 11:15
<사진=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열리는 제11회 이천시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기간에 성인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2018 이천시 성인문해 백일장'을 개최한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12일 펼쳐지는 문해백일장은 성인문해교육의 활성화와 비문해 성인 학습자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한 행사로 관내 문해학습자 237명(내국인, 이주여성)이 접수를 마친 상태로 다양한 연령층의 문해 학습자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문해백일장은 제시된 글을 보고 틀리지 않고 바르게 옮겨 쓰는 초등초급 분야와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에 맞게 글짓기 하는 초등중급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출품된 원고는 바른 글씨, 맞춤법, 표현력, 주제의 일관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 1명, 특별상 3명, 금상 6명, 은상 15명, 예쁜글씨상 25명 총 50명에게 이천시장상이 주어진다.

또한 기 제출한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주제로 창작시를 그림에 담은 180여 시화작품을 심사해 40명에게도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천시는 2018년 9월 현재, 배움의 기회를 놓친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12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와 6개 문해교육기관에서 31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430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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