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10.01 17:43
경기도청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을 환영하며, 경영정상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청에서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어려운 결단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수출도 많이 하고, 내수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도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해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경기도와 도내 시군의 쌍용차 차량 구매 결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복직결정에 대해 정부와 도 차원에서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답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결정에 따라 회사의 안정과 지속성장을 위한 정부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노사정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타협의 논의기구를 경기도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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