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10.02 11:16

삼다수 출시 20주년 및 제주물 세계포럼 10주년 기념해 전야제 마련, 누구나 관람 가능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제10회 제주물 세계포럼’의 개막에 앞서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출시 20주년의 의미 및 제주물 세계포럼의 열 번째 개최를 도민과 함께 나누고 축하하기 위해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제10회 제주물 세계포럼의 전야제는 9일 오후 6시부터 제주KBS홀에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야제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1부 토크콘서트와 2부 음악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방송인 서경석이 사회자로 나서 주요 패널들과 함께 ‘물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패널로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과 의학박사 박용우, 한의사 김소형, 서울대 이강근 교수, 국내를 대표하는 워터소믈리에 김하늘씨가 참여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 본 물과 건강의 관계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물과 건강’ 토크 콘서트에서는 왜 물이 중요하고 건강 측면에서 유익한 물은 무엇인지 알아보며 물을 활용한 건강 관리법에 대한 패널 간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좋은 물과 맛있는 물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종류의 물을 이용한 커피 맛 테스트, 물 블라인드 테스트 등 즉석 실험을 병행하는 실험 토크쇼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고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토크콘서트 이후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가수 양희은과 김형중, 성악가 김수정 등이 참석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수로 불리던 제주 지하수가 제주도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생수 브랜드가 되기까지 도민들의 성원과 도움이 컸다”면서 “삼다수 출시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야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제주물 세계포럼’의 본 행사는 10일부터 이틀간 매종글래드제주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